"헤즈볼라 미사일, 로켓, 드론 등이 공격 대상" <br />"20년간 축적된 헤즈볼라 전력 상당한 타격" <br />레바논 피난민 행렬…서둘러 대피소 설치 <br />대규모 휴교령…병원엔 ’비필수 수술’ 연기 명령<br /><br /> <br />레바논 전역에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군사 시설을 포함해 천6백 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추가 공습을 예고했지만, 지상군 투입엔 아직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만 명이 피난길에 오른 레바논에선 아비규환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스라엘군은 새벽부터 밤까지 이어진 공습을 통해 천여 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공습 지점을 밝히진 않았지만, 사실상 레바논 전역에서 폭발이 목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보유한 중장거리 미사일과 로켓, 드론 등이 주요 공격 대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가정집에도 무기가 숨겨져 있었다며, 공습 당시 2차 폭발이 일어나는 영상과 관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으로 지난 2006년 이후 축적된 헤즈볼라 전력의 상당 부분이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요아브 갈란트 / 이스라엘 국방장관 : 로켓 수만 발과 탄약을 파괴했습니다. 이건 헤즈볼라의 전력에 중대한 의미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추가 공습을 예고했지만, 당장 지상전을 벌일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단 하루의 공습으로 2천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레바논에선 엄청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남부 국경지대의 주민 8만 명이 집을 버린 가운데 추가로 수만 명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레바논 정부는 서둘러 대피소를 설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레바논 피난민 : (이스라엘은) 남부 지역에서 아이와 노인을 살해하고 있습니다. 심지어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숨졌습니다.] <br /> <br />학교 대부분은 휴교에 들어갔고, 남부와 동부 지역 병원엔 부상자 치료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급하지 않은 수술을 연기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무선호출기 테러 이후 부상자가 누적되면서 레바논의 주요 병원들은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임현철 <br />디자인;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241150352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