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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, 헤즈볼라 ‘융단폭격’…2천여 명 사상

2024-09-24 6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스라엘군이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에 대규모 폭격을 단행했습니다. <br> <br>사망자만 500명 가까이 될 정도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는데요, <br> <br>외교안보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정다은 기자, 이번 공습으로 하루 동안 사상자가 2천여 명 발생했다고요?<br><br>[기자]<br>네, 그렇습니다. <br> <br>이스라엘이 현지시각 어제 레바논 전역에 폭격을 가해 최소 492명 숨지고, 1645명이 부상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스라엘은 레바논 무장정파, 헤즈볼라를 타격하기 위해 레바논 수도를 포함한 남부와 동부를 위주로 공습을 가한 겁니다. <br> <br>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로켓과 미사일 등을 숨긴 건물과 추가 테러 시설을 타격했면서, 인명피해에 대해 "무기 주변에 있었기 때문에 다치거나 숨진 것"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외신들은 "2006년 이스라엘-헤즈볼라 무력충돌 이후 가장 치명적인 폭격"이라면서, "18년 만에 지상전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했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이번 공습으로 레바논에선 수천 명의 피란민도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피란 인파가 도로로 쏟아져 나오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고, 휴교령이 내려진 학교들은 피란민 수용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레바논 총리는 "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침략은 모든 의미에서 말살을 위한 전쟁"이라고 강력 비난했습니다. <br> <br>반면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과 인접한 이스라엘 북부에서 힘의 균형을 바꾸겠다고 약속한다면서,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중동 내 긴장감이 고조되면서, 각국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 국방부는 중동에 소규모 병력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밝혔고,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은 레바논 내 자국민 철수 권고를 잇따라 내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외교안보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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