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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건희 여사, '도이치' 수사 시작되자 이종호와 연락 / YTN

2024-09-24 6,651 Dailymotion

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할 무렵,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핵심인물과 수십 차례 연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가조작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연락한 건데, 이 전 대표는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관계자와 통화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2020년 9월, <br /> <br />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수십 차례 연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, 벌금 4억 원을 선고받은 핵심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간 약 40차례에 걸쳐 연락을 주고받았는데, <br /> <br />고발인 조사가 이뤄지기 전후 일주일 사이에만 36차례 통화와 문자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이나,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한 다음 날에도 연락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범행 시기에 연락한 게 아닌 만큼 범죄사실 증거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대표가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하며 시세조종을 벌인 건 2010년부터 2012년 사이인데 연락이 이뤄진 건 한참 뒤인 2020년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이 전 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2020년 9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지 않자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'김 여사 측 전화니까 받아보라'고 했다며, <br /> <br />통화 당사자는 김 여사가 아닌 김 여사의 회사 직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변호사 등 관계자를 통해 각종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이었을 뿐 김 여사와 직접 연락한 것은 아니었고, 연결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대표는 지난해 발생한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'VIP'에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대표는 이 같은 통신 기록이 오히려 김 여사에게 청탁할 관계가 아니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, <br /> <br />연락하지 않은 지 오래됐다는 기존 입장과 달리, <br /> <br />검찰 수사를 계기로 수십 차례 연락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2413125652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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