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저녁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의정갈등 같은 현안이 논의될지 주목되는데, 윤 대통령과의 독대가 무산되는 과정에서 한 대표의 리더십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지도부와 공식 만찬을 갖는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, 어떤 이야기가 논의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30일로 예정됐다가 추석 이후로 미뤄진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이 오늘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이 한동훈 대표의 독대 요청을 사실상 거절하며 별도 만남은 성사되지 않을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화두에 오를지 관심인데 특히,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여당 지도부와 대통령실 주요 수석이 배석해 참석자만 20명이 넘는 만큼 밀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는 과정을 둘러싼 파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데 이어, 친윤계에서도 이번 논란의 본질은 한 대표의 리더십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과 조율할 문제를 언론에 흘리는 건 정무적으로 잘못된 판단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친윤계 강명구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위해 각을 세우는 모습을 계속 노출하는 건 결국 한 대표에게도 부담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원 최고위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언론에 독대를 요청한 당 대표는 처음이라며, 결국 당정 사이에 신뢰가 쌓이지 않은 불신의 비용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표 측은 독대 요청 사실을 먼저 공개한 적이 없다면서도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한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, 여당 대표의 독대 요청이 보도되면 안 되는 사실이냐고 되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: 여당 대표가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 안 되는 사실입니까? 그렇지 않지 않나요? 그게 특별히 흠집 내기나 모욕 주기로 느껴지나요?] <br /> <br />장동혁 수석 최고위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만나 문제를 해결하길 바라는 시점에서 다소 부적절한 면이 있더라도 형식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241354380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