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 금품을 제공한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의가 길어지고 있는 만큼 내부 논의도 치열한 것으로 보이는데, 결론은 오늘 밤늦게서야 나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태원입니다.) <br /> <br /> <br />수사심의위원회, 아직 끝나지 않은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수심위가 시작된 지 어느덧 8시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열렸던 김 여사 수심위에선 오후 7시를 조금 넘어서 결론이 나왔었는데, 최재영 목사에 대한 수심위는 아직도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수심위 내부에서도 위원들 사이에 논의가 치열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심의위원들은 우선 1시간가량 검찰 수사팀과 최 목사 측이 제출한 30쪽 분량 의견서를 검토하면서 내부 토의를 거쳤는데요, <br /> <br />이어 검찰 수사팀 의견을 먼저 들었고, 오후 5시쯤부터 최 목사 측 변호인의 설명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 목사 측 변호인은 저녁 8시쯤, 의견 진술 절차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모든 위원이 질의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,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심의에서는 추가 증거로 가져온 영상 파일을 재생하며 김 여사에게 윤석열 대통령 직무와 관련된 현안 청탁을 한 것이 맞는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류재율 / 최재영 목사 측 변호인 : 어떤 내용의 청탁을 해서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야 된다 그런 취지로 주장을 했고 위원님들도 관심을 보이셨습니다.] <br /> <br />최 목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청탁금지법 위반과 주거침입,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명예훼손까지 모두 4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심의에선 해당 혐의와 관련해 최 목사에 대한 수사가 더 필요한지, 기소나 불기소 처분을 내려야 하는 건지에 대한 권고 의견을 의결할 예정인데요, <br /> <br />수심위는 양측 의견서와 구두 진술을 종합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오늘 밤늦게 권고안을 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이번 수심위에서도 직무 관련성이 쟁점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 여사 수심위와 마찬가지로 오늘 열리는 위원회도 사실상 같은 사건을 다루는 데다가 쟁점도 비슷한 만큼, 사실상 명품 가방 수심위 2라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242141176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