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'민원 사주' 의혹을 제기한 방심위 직원들이 스스로 신원을 공개하고 류 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 사주 의혹을 공익 신고했던 방심위 직원 지경규, 탁동삼, 김준희 씨는 오늘(25일) 기자회견을 열고, 국회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양심에 따라 외부에 의혹을 알렸지만 돌아온 대가는 고발과 경찰 수사, 권익위의 방관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국가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적 기구의 구성원으로서 비리나 공익 침해행위가 발생하면 신고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류 위원장은 민원인을 가장한 가족과 지인 뒤에 숨지 말고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기자회견을 연 배경과 관련해 류 위원장 한 사람으로 인해 방심위 직원들이 자괴감에 고통받고 있고, 이런 자괴감에 맞서기 위해 신분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들은 지난해 12월 민원사주 의혹과 관련해 류 위원장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류 위원장이 신고자들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이들은 지난 1월과 9월 두 차례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2515452595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