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'3세 동맹'이 끈끈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앞으로 삼성 스마트폰으로 현대차 내 차가 어디있는지 찾을 수 있게 되고요. <br><br>차 안에서 집에 있는 삼성 가전제품들을 작동할 수 있게 됩니다. <br>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미래차 분야에서 손을 맞잡았습니다. <br><br>삼성 스마트폰과 현대차를 마치 한 몸처럼 연결시키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겁니다.<br> <br>주차를 하거나 도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차량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. <br><br>반대로 차에서 집에 있는 가전들을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해집니다.<br><br>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손을 맞잡은 건, 미래차 생태계를 놓고 주도권 확보가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. <br><br>[김광석 / 한양대 겸임교수] <br>"자동차 산업은 일종의 전자제품화가 되어 가고 있고.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자동차 시장에 참여하고 싶을 것이고 현대차 입장에서는 기술추격을 저지하기 위한 협업체계로 가는 것이 아닌가 (싶습니다.)" <br><br>두 회사는 과거 재계의 '영원한 라이벌'로 불렸습니다. <br> <br>이재용과 정의선 회장의 3세 경영에 들어서며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협업이 끈끈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> <br>[이재용 /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(지난 2019년)] <br>"뭐가 이슈가?" <br> <br>[정의선 / 당시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(지난 2019년)] <br>"25% 관세를 물리고" <br> <br>삼성과 현대차는 자동차와 스마트폰의 연결성을 강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