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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지검, 김건희 여사·최재영 ‘모두 불기소’로 총장 보고

2024-09-26 8,45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 시작합니다. <br>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서울중앙지검 수사팀의 최종 선택은, 김건희 여사와 최재영 목사 모두 불기소, 재판에 넘기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. <br> <br>이제 보고 받은 심우정 검찰총장의 최종 판단만 남았습니다.  <br><br>심 총장, 어떤 선택을 하든 부담입니다. <br><br>사상 처음으로 검찰 수사심의위 결정을 뒤집고 최 목사를 불기소할 거냐, 김 여사만 봐주냐는 의혹을 감수하고 최 목사만 기소할 거냐. <br> <br>취임하자마자 큰 시험대에 놓였습니다. <br> <br>이새하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오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 심우정 검찰총장과의 주례 보고 자리에서 명품백 사건 처리 방안을 보고했습니다. <br><br>청탁금지법 위반 혐의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최재영 목사를 모두 불기소 처리하는 내용이 담긴 걸로 전해졌습니다. <br><br>명품백의 직무 연관성이 없고, 공직자 배우자는 처벌 규정이 없어 청탁금지법 위반으로 재판에 넘기기 어렵다는 수사팀 의견이 반영됐습니다. <br> <br>지난 6일 열린 수사심의위의 만장일치 김 여사 불기소 권고와 일치하지만,  그제 열린 수사심의위의 최 목사 기소 권고에는 배치되는 의견입니다. <br><br>수사심의위 권고를 모두 따르게 되면 가방을 준 사람만 기소하게 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는 상황 등도 고려한 걸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이제 남은 건 심우정 검찰총장의 결단입니다. <br><br>[심우정 / 검찰총장(지난 19일)] <br>"어떠한 외부의 영향이나 치우침 없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결정되어야 합니다." <br> <br>검찰의 최종 처분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내려질 걸로 보입니다. <br><br>수사팀 의견이 그대로 관철되면 수사심의위가 '형식적 절차'에 불과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. <br><br>김 여사 불기소 처분에 따른 야권의 특검법 통과 압박도 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. <br><br>채널A뉴스 이새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이새하 기자 ha1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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