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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레탄 바닥에 가짜 국산 담배가...70억대 밀수 '적발' / YTN

2024-09-26 56 Dailymotion

건축 자재 안에 몰래 빈 공간을 만들어 중국산 담배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들여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가로 무려 70억 원이 넘는 규모로,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바꿔가며 운반하는 수법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레탄 바닥판 겉을 뜯어내자 담뱃갑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잔뜩 쌓여있는 자재를 여는 족족 알약과 녹두, 명품가방이 줄줄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담배처럼 부피가 큰 밀수품을 먼저 채우고 남은 공간에 치료제와 녹두가 빼곡히 담겨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이라도 수익을 더 내기 위해 최대한 많은 밀수품을 들여오려고 바닥재 안을 꽉 채운 겁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한 번에 시도한 밀수 규모만 국산으로 둔갑한 담배 8만 3천 갑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1만 정, 녹두 1톤 등입니다. <br /> <br />시가로는 무려 73억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세관은 50대 국내 총책 A 씨 등 4명을 검찰에 넘기고, <br /> <br />중국에서 물건을 넘긴 A 씨 남편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세관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 명의로 수입 신고를 하고, SNS로 운반책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적발 전에 세관을 통과한 일부 밀수품은 여러 장소를 거쳐 운반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박만근 / 인천본부세관 수사관 : 세관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5톤 트럭으로 이제 노상으로 옮기고 거기서는 1톤 트럭 4대로 다시 2차 배송지로 옮기고… 추적이 엄청 어려웠습니다, 이거는.] <br /> <br />세관은 불법 의약품과 위조 상품 밀수입은 국민 건강과 공정한 유통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라며,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한수민 <br /> <br />화면제공:인천세관본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92622262344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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