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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아연 경영권 분쟁...영풍 "중국에 절대 안 팔아"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9-27 2,346 Dailymotion

영풍과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사태를 보면 영원한 건 없다는 말이 실감이 됩니다. <br /> <br />영풍그룹은 고 장병희, 최기호 창업주가 1949년 영풍기업사를 공동 설립하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풍은 이후 정부의 중화학공업 정책에 발맞춰 석포제련소를 가동하고 1974년 고려아연을 설립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올해 50주년을 맞은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세계 1위 제련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이좋았던 두 집안은 영풍과 고려아연 두 회사 경영을 나눠서 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영풍은 장 씨 일가가, 고려아연은 영풍이 최대 주주였지만 최 씨 일가 경영을 맡아왔죠. <br /> <br />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각 집안이 3세대 경영에 들어서면서 사이가 멀어집니다. <br /> <br />최 씨 일가가 고려아연 지분을 점점 늘려가며 최대 주주인 영풍에서 독립하려는 의지를 보이자 영풍은 사모펀드와 손잡고 고려아연 지분 확보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고려아연도 반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경영권이 MBK에 넘어가면 핵심 기술도 중국에 넘어갈 것이라며 핵심 기술진은 모두 퇴사하겠다고 경고한 건데요. <br /> <br />MBK는 고려아연의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억측이라고 반박했죠. <br /> <br />영풍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고려아연을 인수하더라도 중국 측에 회사를 넘기는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원석 (wsda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92719033875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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