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 버스기사와 승객 등 19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> <br>화재 진화를 위해 차선 일부를 통제하면서, 금요일 오후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. <br> <br>배준석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버스에서 매캐한 연기가 계속 피어오릅니다. <br> <br>소방 대원들이 불을 끄러 분주히 움직입니다. <br> <br>버스를 탈출한 승객들은 고속도로 갓길로 대피합니다. <br> <br>오늘 오후 4시 50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둔대분기점 인근을 달리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> <br>현장에 출동한 소방 대원들은 40여 분 만에 불을 모두 진압했습니다. <br> <br>버스 안에 있던 버스기사와 승객 등 19명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모두 자력으로 버스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고속도로 3차선 가운데 2개 차선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퇴근 시간을 앞둔 상황이어서 한때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경기남부지방경찰청 쪽에 공동대응을 요청해서 통제를 계속하고 있었죠." <br> <br>소방당국은 버스 뒷면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,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<br> <br>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찬기 <br>영상편집: 강 민<br /><br /><br />배준석 기자 jundo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