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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죄”…과거 소신발언 한 이시바

2024-09-27 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자, 한일 관계는 어떻게 될까요? <br> <br>이시바 시게루 차기 총리 과거 채널A 인터뷰에서 이런 발언 했습니다. <br> <br>“한국 국민이 납득하도록 사죄해야 한다”고요. <br> <br>전향적인 진전이 가능할까요? <br> <br>송진섭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12선의 중진 의원 이시바 시게루는 1986년 정계에 입문해 방위상과 자민당 정조회장, 간사장 등 요직을 거쳤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아베 신조 전 총리에 쓴소리를 던지며 라이벌이 된 이후에는 당 내에서 비주류가 됐습니다.<br> <br>총재 선거에도 4번 나갔지만 당내 기반이 약해 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. <br> <br>당의 기류와 다소 다른 소신 발언 중에는 한국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강제징용 대법원 승소 판결 이후 아베 정권이 ‘수출 규제’ 조치를 취하자 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이시바 시게루 / 자민당 신임 총재 (2020년 채널A 인터뷰 중)] <br>"애초에 강제징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을 (수출 규제의) 이유 중 하나라고 한 건 (일본의) 잘못이 아닌가." <br> <br>또 "일본이 전쟁 책임을 직시하지 않는 게 많은 문제의 원인"이라거나 <br> <br>"한국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 사죄해야 한다"는 소신 발언을 이어나갔습니다.<br> <br>철도와 애니메이션 마니아로 친근한 이미지를 풍기지만 안보 문제에 있어선 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><br>평화헌법을 개정해 자위대의 존재를 명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 최근엔 미국과의 핵 공유도 논의할 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[이시바 시게루 / 자민당 신임 총재 (10일 출마 기자회견)] <br>“저는 안보와 관련한 일을 오래 해왔습니다. 안보를 확실히 하고 일본을 지키겠습니다.” <br> <br>일각에서는 총리로서의 당내 기반 안정을 위해 당분간은 소신 발언을 줄이고 자민당의 다수 기류를 따를 수 있다는 우려도 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김문영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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