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교육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모두 4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진영에서는 단일화 후보가 나왔지만 진보 진영은 사실상 완전한 단일화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태인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달 16일에 치르는 서울시교육감 재보궐선거의 후보 등록이 어제 마감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전혁 전 한나라당 위원과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,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위원,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등 총 4명이 후보 명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진보진영 단일화 기구에서는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를 단독으로 추대했지만,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최보선 전 교육위원이 후보 등록을 하면서 사실상 완전한 단일화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보수진영은 조전혁 후보가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던 김영배 예비후보와 정책 협약식을 하면서 12년 만에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·중도로 평가되기도 했던 윤호상 겸임교수에 대해 보수진영은 '보수로 분류하지 않는다'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측 조전혁 후보는 서울시 미래교육연구원 원장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재산은 마이너스 6억8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는 지난 25일 보수 단일화 기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로 추대됐고, 이후 다른 예비후보들도 힘을 보태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보 측 정근식 후보는 서울대 교수를 역임했고 재산은 31억2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보진영 단일화 기구가 지난 25일 정 후보를 최종 단일 후보로 추대했고,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다른 후보들도 연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선에 불참했던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위원이 어제 후보 등록을 하면서 '완전한 단일화'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단일화에 실패하면 선거에 이기기 어렵다는 인식이 진보 진영 안에서 확산하고 있어 정 후보 측에서는 단일화를 위한 설득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hwangb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280953201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