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검사 사칭은 누명’ 발언으로 기소된 것이 발단 <br />’위증’ 김진성은 혐의 인정…이 대표는 전면 부인 <br />10∼11월 선고 전망…공직선거법도 11월 15일 선고<br /><br /> <br /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'위증교사 혐의' 1심 결심공판이 내일(30일)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공직선거법 재판에 이은 두 번째 결심인데, 늦어도 11월 안에는 1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0월,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가 2018년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, 과거 벌금형이 확정된 '검사 사칭 사건'을 '누명'으로 표현한 게 발단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 (2018년, KBS 초청 TV 토론회) : 제가 한 게 아니고, PD가 사칭하는데 제가 옆에 인터뷰 중이었기 때문에 제가 그걸 도와줬다는 누명을 썼습니다.] <br /> <br />이후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이 대표가, 증인이었던 김진성 씨에게 유리한 증언을 청탁했다는 게 검찰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김 씨가 이 대표와 여러 번 통화한 뒤 이 대표 측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재판 초반부터 혐의를 인정하고 있지만, 이 대표 측은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에게 '기억을 되살려달라'고 했을 뿐, 허위 증언을 부탁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검찰이 통화 녹취록의 극히 일부분만 제시해 공소사실을 왜곡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증교사 재판의 1심 선고공판은 이르면 다음 달, 늦어도 11월 안에는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직선거법 재판의 1심 선고 역시 11월 15일에 예정된 만큼, 다가오는 가을이 이 대표 '사법리스크'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자은 <br />디자인 : 이나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2914031630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