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 <br>비공인 세계 최고령자로 알려진 할머니가 118세 생일을 맞았습니다.<br> <br>장수의 비결은 뭐였을까요? <br> <br>김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백발의 할머니가 생일 케이크 앞에 앉았습니다. <br> <br>118 숫자 모양의 촛불을 끄고 주변의 축하를 받습니다. <br> <br>현지시간 27일,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거릿 마리츠 할머니가 118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. <br> <br>출생연도가 1906년이라고 적힌 신분증이 공인을 받으면, 마리츠 할머니는 공식적으로 세계 최고령자가 됩니다. <br> <br>장수 비결은 해로운 것을 멀리하는 습관 덕이라고 전합니다. <br> <br>할머니가 머무는 요양원의 간호사는 "마리츠는 여전히 젊은 여성으로 사는 삶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부모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"고 전했습니다. <br><br>또 "마리츠가 평생 술과 담배를 멀리했다"고 장수의 비결을 공개했습니다. <br><br>우리나라에선 김형석 연세대 교수가 올해로 104세를 맞았습니다. <br> <br>[김형석 /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(지난해 12월, 채널A '오픈인터뷰') <br>"나이 든 사람은 강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이 건강을 유지해요, 몸이 아니에요." <br> <br>김 교수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"해로운 것은 무엇이든 피하는 습관이 들었고 술과 담배는 당연히 하지 않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또,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는 이기주의자도 건강에 해로워 만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김민환 기자 kmh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