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실의 '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' 신설 계획에 대해 의료계는 정부가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최소한의 입장 변화를 보여야 참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는 의협이 계속 요구해왔던 것이라며, 추계기구를 통한 논의에 찬성하고 당연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당장 내년에 의대 입학 정원이 1,500여 명 늘어나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, 이 계획이 의정 갈등 상황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의대 정원을 정부 계획대로 늘리면 당장 내년부터 의학 교육 시스템은 붕괴할 거라며, 이를 해결하지 않고선 과학적 추계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교수들도 추계기구 신설에 환영하고 의료계의 참여가 당연하다는 입장이지만, 지금의 의정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같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292148447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