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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티메프 사태' 정점 구영배 소환...자금 유용 추궁 / YTN

2024-09-30 28 Dailymotion

수사 본격화 2달 만에 소환…"성실히 조사받겠다" <br />"판매대금 빼돌려 기업 인수…대금 정산 돌려막기" <br />"1조 4천억 사기·500억 횡령"…관여 여부 추궁 <br />티메프 대표 등 경영진 잇달아 조사…수사 속도<br /><br /> <br />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를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구 대표를 상대로 그룹이 계열사 자금을 빼돌리거나 돌려막기식 영업을 하는 데 관여했는지 등을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 티몬·위메프 전담수사팀이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를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기와 횡령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, <br /> <br />지난 7월 구 대표를 비롯한 그룹 경영진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지 2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구 대표는 검찰청사로 들어가면서 성실히 조사받겠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구 대표와 경영진들이 티몬과 위메프 등 계열사에 입점한 판매 업체에 정산할 대금을 빼돌려 기업 인수 자금으로 쓰거나, <br /> <br />다른 판매자들에게 밀린 대금을 지급하는 등 돌려막기식 영업을 이어갔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수사팀이 파악한 사기 혐의액은 1조 4,000억 원, 횡령액은 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구 대표를 상대로 큐텐테크놀로지에 계열사들의 재무 업무를 넘긴 뒤 티몬과 위메프 등 자금을 임의로 빼돌리는 데 관여했는지, <br /> <br />또, 티몬과 위메프 재무 상황이 악화해 판매 대금 정산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등 '사기성 영업'을 지시했는지 등을 캐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앞서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핵심 경영진들을 잇달아 소환하며 수사를 이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정점으로 꼽히는 구 대표는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만큼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3015275952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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