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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트럼프, 패배자” vs “해리스, 창피 당할 것”

2024-09-30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30여 일 남은 미국 대선, 해리스와 트럼프간 신경전이 치열합니다.<br> <br>이번엔 미식 축구 경기장과 TV 광고로 기싸움을 벌였습니다 <br> <br>뉴욕에서 조아라 특파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앨라배마와 조지아 간의 대학 미식축구 경기장에 나타난 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후보. <br> <br>이날 경기는 공화당 강세 지역인 앨라배마주에서 열렸는데, 트럼프의 모습을 본 관객들이 소리를 지르며 환호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USA(미국)! USA(미국)!" <br> <br>환호와 지지는 경기장 안에서도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전광판에 트럼프의 모습이 비춰지자 관객들은 손을 흔들며 환호성을 지릅니다. <br><br>트럼프는 방탄유리로 둘러싸인 채 활짝 웃으며 주먹을 휘두릅니다. <br> <br>[그리핀 핼러니크 / 앨라배마 대학생] <br>"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할 겁니다. 그가 집권했을 때 미국 경제가 훨씬 나았고 가장 평화로운 시기였습니다.“ <br> <br>이에 질세라 카멀라 해리스 민주당 대선 후보 측도 맞불을 놨습니다. <br> <br>이날 경기를 본 수백 만 명을 겨냥해 트럼프를 조롱하는 TV 광고를 방영한 겁니다. <br> <br>[해리스 대선 캠프 광고] <br>"승자는 도전에서 결코 물러나지 않습니다. 챔피언은 언제 어디서나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만 패배자는 징징거리고 헛소리 할 수 있습니다." <br> <br>이달 10일 첫 TV토론 이후 2번째 토론을 제의했지만 거절한 트럼프를 '패배자'라고 비꼰 겁니다. <br> <br>당초 해리스 측은 경기장에도 트럼프 조롱 문구를 담은 비행기를 띄우려 했지만 기상 등의 문제로 TV 광고만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워싱턴포스트는 "2차 토론에 응하지 않는 트럼프에 대한 새로운 전략"이라고 평가했습니다.<br> <br>트럼프 측은 이에 "해리스는 경기장에서 야유를 받아 쫓겨 나는 등 창피를 당할 것이기 때문에 스포츠 행사에 절대 나타나지 않을 것"이라고 비꼬았습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창종 (VJ)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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