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국경지역에 제한적·국지적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1일(현지시간) 공식 발표했다. <br /> <br />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1시50분쯤 성명을 내고 “군은 레바논 남부 국경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습격을 시작했다”고 밝혔다. <br /> <br /> 이어 “이들 목표물은 국경 근처 마을에 위치했으며 이스라엘 북부의 지역사회에 즉각적인 위협이 된다”고 강조했다. <br /> <br /> 그러면서 “공군과 포병대가 레바논 남부의 군사 목표물을 공습하며 지상군을 지원하고 있다”고 설명했다. <br /> <br /> 이스라엘군은 “군은 총참모부와 북부사령부가 세운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. 군인들은 이를 지난 몇 달간 훈련하며 준비해왔다”고 했다. <br /> <br />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자국 북쪽 국경지대를 군사제한구역으로 선포하고 봉쇄한 뒤 포격 지원사격 속에 레바논으로 지상군을 진입시켜 전투를 벌이고 있다. <br /> <br /><br />장구슬 기자 jang.guseul@joongang.co.kr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81317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