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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kg 160만 원 '역대 최고가'...금값된 가을 송이 / YTN

2024-10-01 496 Dailymotion

기록적인 늦더위로 가을 송이 채취량이 예년보다 줄면서 송이 가격이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매가가 킬로그램당 160만 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는데, 개막을 앞둔 양양송이연어축제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해발 700m, 강원도 양양의 소나무 숲. <br /> <br />송이 채취 농민들이 소나무 뿌리 주변을 꼼꼼히 살펴보지만, 송이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오랜 시간을 돌아다닌 끝에 솔잎을 걷어내자 마침내 자연산 송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[전성진 / 송이 채취 농민 : 예전에는 다섯시간 (산을) 타면 한 100꼭지, 한 5kg∼10kg (채취)했는데, 지금은 다섯 꼭지 찾기도 힘들어요.] <br /> <br />예년 같으면 송이가 한창 나올 시기지만, 올해는 이례적인 늦더위로 인해 송이 채취량이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0일부터 지금까지 양양지역 송이 공판량은 240kg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채취량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,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의 1/7 수준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송이가 귀해지면서 경매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상급 양양 송이 1등급 경매가는 킬로그램당 160만 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한우 등심 1등급 도매가의 20배 넘는 가격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3일 개막하는 '양양 송이 연어 축제'도 송이 물량 부족으로 차질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전도영 / 양양속초산림조합장 : 낮은 산에서 나기 시작했어요. 이 기온대로 하게 되면 10월 말까지는 송이가 생산되리라고 판단됩니다.] <br /> <br />송이 채취가 가장 늦게 시작됐다는 올해, 농민들은 남은 가을 동안 송이 채취량이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김동철 <br />디자인: 김효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00122562713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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