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상 처음 열린 '5위 결정전'에서 kt가 로하스의 역전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SSG를 꺾고 '가을 야구' 막차를 탔습니다. <br /> <br />롯데 레이예스는 안타 두 개를 보태면서,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가을 야구' 막차 5위 자리를 건 단판 승부에서 kt는 로하스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막판 4연승으로 기세등등한 SSG는, '가을 사나이' 최정의 역전 적시타에 한 점 대포까지 더하면서 3대 1로 점수를 벌렸습니다. <br /> <br />SSG는 사흘 전 선발로 나섰던 베테랑 김광현을 8회 말 '깜짝 등판'시켰는데, 이 승부수가 패착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로하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은 겁니다. <br /> <br />때린 로하스도, 던진 김광현도, 맞는 순간 직감한 완벽한 아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짜릿한 역전승으로 5위가 된 kt는 이로써 5년 연속 가을야구를 만끽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4위 두산이 기다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 번을 내리 이겨야 준플레이오프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[멜 로하스 주니어/ kt 외야수 :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온 만큼 포스트시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아요. 이길 수 있고, 저도 승리에 보탬이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롯데 레이예스는 올해 마지막 타석에서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5회 NC 이재학의 직구를 받아쳐 10년 전 서건창이 세운 201안타와 타이를 이뤘고, <br /> <br />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김재열의 포크볼을 걷어 올려 시즌 202안타, 새 역사를 썼습니다. <br /> <br />계약금 10만 달러, 연봉 60만 달러의 헐값에 한국 땅을 밟은 레이예스는 데뷔 시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변지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100121084533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