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동부간선도로, 상습 침수·만성 정체로 불편 <br />월릉교~대치동 10분대 주파…동부간선 ’지하화’ <br />왕복 4차선 지하터널…폭우·폭설에도 365일 통행<br /><br /> <br />오세훈 서울시장 1기 재임 시절 발표했던 동부간선 지하도로 사업이 약 15년 만에 첫 삽을 떴습니다. <br /> <br />5년 뒤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폭우나 폭설에도 통행 제한 없이 다닐 수 있고, 성북에서 강남까지 10분대로 통과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남북을 잇는 축인 동부간선도로, <br /> <br />1991년 개통 이후, 하루 15만 대가 오가는 동북권의 주요 교통축이지만 여름철 집중 호우 때마다 침수와 상습 정체가 반복되며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랬던 동부간선도로 모습이 새롭게 바뀝니다. <br /> <br />성북구 월릉교부터 강남 대치동까지 12.5km 구간에 지하터널을 뚫는 도로 지화화 사업이 본격 공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랑천과 한강 바닥 밑을 지나가는 소형차 전용 왕복 4차선 도로로, 폭우나 폭설에도 365일 통행 제한 없이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방재 1등급 시설로 설계해 물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주요 진출입로에는 공기 정화 시스템을 설치해 환경 피해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이동훈/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장 : 지하에서 환기처리를 하기 때문에 지상에 나오는 매연이 전혀 없게 됩니다. 그래서 공기라든지 소음 이런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오는 2029년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동부간선도로 지상 통행량이 7만 대 정도 분산돼, 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서울시장 : 굉장히 좀 느린 도로였죠. (시속) 20km의 도로가 시속 70km의 도로가 되면서 50분대 걸리던 그 시간이 10분대로 줄어들게 됩니다.] <br /> <br />시는 동부간선도로 재정사업과 민자사업까지 모두 마무리되는 시점에 기존 지상도로는 대규모 수변 공원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정희인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00219224268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