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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부, ‘휴학 승인’ 서울의대 현장 감사 착수

2024-10-02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교육부가 국립대인 서울대를 상대로 고강도 감사에 착수했습니다. <br> <br>의대생들 휴학을 불허한다고 했는데, 서울대 의대가 휴학 승인을 해줬다는 겁니다. <br>  <br>정부는 압박하고 있지만 의료계는 눈하나 깜짝하지 않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홍란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교육부 감사 인력 12명이 서울대 행정관으로 들어갑니다. <br> <br>서울대 의대가 의대생 800여 명의 휴학계를 승인하자, 승인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 현장 감사에 착수한 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혹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실 건지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.)… (절차상 하자 있으면 휴학 승인 취소도 가능할까요?)…" <br> <br>교육부는 전국 의대에 '휴학 불허' 공문도 보냈습니다. <br> <br>의대생들은 지난 1학기부터 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 대거 휴학계를 냈는데, 교육부는 동맹 휴학은 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라며 승인을 막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주호 / 사회부총리(지난 6월)] <br>"(의대생들이) 반드시 돌아오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서울대 교수회와 의료계는 휴학 승인은 정당한 결정이라며 교육부에 감사 취소를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수업을 듣지 않는 학생들을 진급시키겠다는 것이야말로 비교육적 처사라는 겁니다.// <br> <br>[최안나 / 대한의사협회 대변인] <br>"우리는 서울대 의과대학의 옳은 결정이 전국 의대로 확산되기 바라며 교육부가 협박성 조치 예고를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." <br> <br>40개 의대 가운데 서울대처럼 의대 학장이 휴학 승인권을 가진 곳이 절반에 달해 다른 의대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락균 권재우 <br>영상편집: 유하영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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