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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음주 측정’ 경찰관 메달고 만취 운전

2024-10-02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10차선 대로에서 차를 몰다 잠든 남성, 경찰이 음주측정에 나서자 차에 매단 채 달립니다.<br> <br>잡고 보니 만취 상태였습니다.<br> <br>강보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검은색 승용차 진로를 경찰 순찰차가 앞뒤로 막고 있습니다. <br><br>잠시 대치를 하더니 갑자기 승용차가 출발합니다. <br> <br>차량 운전석 쪽을 붙잡고 있는 경찰관이 그대로 끌려갑니다. <br> <br>하지만 얼마 못가 차를 둘러싼 순찰차에 에워싸여 멈춰섭니다. <br> <br>승용차 엔진룸에 매달려 있던 경찰관이 휘청대며 머리를 감싸는 모습이 보입니다. <br>  <br>"도로 한복판에 음주 의심차량이 멈춰있다"는 신고가 경찰에 접수된 건 오늘 새벽 3시 50분쯤입니다. <br><br>남성은 이곳 왕복 10차선 대로 한복판에서 차를 세웠는데요. <br> <br>시동을 끄고 내려 음주측정을 하자는 경찰의 요청에 고개를 저으며 계속 응하지 않았습니다. <br> <br>체포 직후 측정한 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 면허취소 기준의 2배가 넘는 만취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[김부석 / 서울 서초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] <br>"2차, 3차 사고 예상이 됐기 때문에 바로 순찰차 세 대로 만취차량 주변을 삼각형 대형으로 완전히 에워싸서…" <br> <br>승용차를 저지하는 과정에서 엔진룸 위와 창문쪽에 매달려 있던 경찰관 2명이 무릎과 얼굴 등을 다쳤습니다. <br> <br>경찰은 20대 운전자를 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 혐의로 입건해 범행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장명석 <br>영상편집: 김문영<br /><br /><br />강보인 기자 rivervie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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