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홍명보 체제 계속…“절차 하자, 계약 무효는 아냐”

2024-10-02 3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 선임 과정을 감사한 문화체육관광부가 선임 절차상 문제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대표팀은 홍 감독이 계속 맡을 걸로 보입니다.<br> <br>이현용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 <br>문체부는 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 규정과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한 달간 강도 높게 축구협회를 감사한 결과입니다. <br> <br>[이임생 /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(지난달)] <br>"제가 사퇴하겠습니다. 하지만 절대 명예로써 (전강위원들과) 통화를 안 하고 동의를 안 받았다는 데에는 동의를 못 하겠습니다." <br> <br>우선 권한이 없는 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 최종 감독 후보로 홍 감독을 추천했고 홍명보 감독에 대한 면접도 비상식적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감독을 이미 발표하고 서면으로 형식적인 이사회 결의를 거친 것도 문제 삼았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정작 홍명보 감독 거취에 대해선 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[최현준 /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] <br>"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해서 홍명보 감독과의 계약이 무효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축구협회 독립성은 존중돼야 한다며 홍명보 체제 유지를 밝힌 겁니다. <br> <br>다만 여론을 반영해 다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라며 협회에 공을 떠넘겼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축구협회는 홍 감독에 대한 제안 방식이 달랐던 건 다른 감독과 달리 현직에 있어 조심스러웠다고, 이임생 이사 지명 역시 회장 권한이라며 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><br>일단 사퇴 칼날을 피한 홍명보 감독은 이번 주 일요일 축구 대표팀을 이끌고 요르단 원정길에 오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승훈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>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