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여신도 성폭행' JMS 정명석 항소심 감형 '징역 17년' / YTN

2024-10-02 147 Dailymotion

’녹음파일 조작·편집’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아 <br />"권고형 상한 넘겨 선고…신중한 필요 있어" <br />"피해자들 성적 자기결정권 행사 못 해…원심 유지"<br /><br /> <br />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던 JMS 총재 정명석에게 항소심에서 감형된 징역 17년이 선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던 현장 녹음파일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증거로 인정하지 않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김기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신도 여러 명을 상습 성폭행·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JMS 총재 정명석이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징역 23년을 선고한 1심보다 형이 6년 줄어든 겁니다. <br /> <br />감형 이유로,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에서 인정한 성폭행 현장 녹음파일을 증거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출된 녹음파일 사본이 원본과 같은 건지 등에 대한 입증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본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정명석 측이 제기한 녹음파일의 조작이나 편집이 있었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, 원심이 최장 19년 3개월인 권고형의 상한을 넘겨 선고했다며, 신중할 필요가 있었다고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, 피해자들 진술의 신빙성은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소 이전부터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인 점, 인식하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하게 구분됨 점, <br /> <br />진술에 부합하는 증거와 정황이 다수 존재한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이 정명석을 메시아라고 받아들이면서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태였다는 원심의 판단도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피해자 측은 정명석 측이 주장한 양형 부당을 받아들여 감형을 결정한 재판부 판단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합니다. <br /> <br />[김도형 교수 / 피해자 측 대변인 : 일체 반성도 없었고 피해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없었는데 피해자 전원 실망이 큽니다. 검찰은 형량이 작다고 항소를 했었는데 피해자들도 마찬가지 심정이었는데….] <br /> <br />JMS 측 역시 원심에 이어 징역형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정성조 / JMS 대변인 : 정명석 목사에 대한 유죄 판결을 수용할 수 없습니다. 2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감형 판결하였지만, 선교회 성도들은 정명석 목사의 완전한 무죄를 믿습니다.] <br /> <br />JMS 측은 끝까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0022040259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