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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“국회가 사법부 역할…3심제 무너뜨려”

2024-10-0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이화영 전 부지사, 국회 청문회 마치고 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. <br> <br>청문회를 지켜본 검찰이 이례적으로 국회를 맹비난 하는 입장을 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 대북송금 재판에 영향을 주려는 의도의 청문회였다며, 국회가 재판하냐, 3심제를 무너뜨리는 거라는 겁니다. <br> <br>남영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어제 국회 법사위 검사 탄핵 청문회를 지켜본 검찰이 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청문회가 아직 시작도 안한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북송금 사건 재판처럼 돼 버렸다는 겁니다. <br> <br>[이화영 /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(어제)] <br>"완전히 이재명 대표와 관계없는 일이었거든요. 이재명 대표 입장에선 김성태라는 자를 알지도 못하고, 스마트팜이 뭔지, 당시에 방북이 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일체 아는 바도 없는." <br><br>수원지검은 "어제 청문회 목적은 앞으로 진행될 민주당 대표의 대북송금 사건에 영향을 미치려는 것"이라며 "국회가 제2의 사법부 역할을 하도록 하면 헌법이 정한 3심제를 무너뜨리고 4심제, 5심제로 뒤바꾼 것"이라고 비판했습니다.<br> <br>또 국회 다수당이 재판 결과에 불만이 있으면 언제든 '국회 내 재판'을 열 수 있다고 우려했습니다. <br> 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의원(어제)] <br>"민주당 의원들께서 이 청문회를 연 진짜 목적은 이 사건(대북송금)과 이재명 대표는 아무런 관련 없다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일 것입니다." <br> <br>술자리 회유나 김성태 쌍방울 회장 봐주기 수사 주장도 새로울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이화영 /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(어제)] <br>"김성태 씨가 오늘은 갈비탕을 먹고 싶다 그러면 갈비탕이 제공되고, 연어가 먹고 싶다 하면 연어가 제공되고. 술 마신 건 한 번이었고." <br> <br>그러면서 "이런 허위 주장들이 받아들여졌다면, 1심 판결 결과는 달라졌을 것"이라고 신빙성이 없다고 지적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"검찰이 몸이 바짝 달은 모양"이라며 "권력 뒤에 숨어서 입만 나불댄다"고 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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