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 대선 경합주 때린 허리케인…현장 점검 vs 정부 공격

2024-10-03 40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최소 190명의 목숨을 앗아간 허리케인 헐린.<br> <br>해리스 민주당 후보는 곧장 피해 지역을 찾았고, 트럼프 공화당 후보는 정부 책임론으로 공세에 나섰습니다.<br> <br>박선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희생자 가족들의 손을 잡고 어깨를 쓰다듬으며 위로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 민주당 대선후보. <br>  <br>도시락을 나눠주고 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. <br> <br>대선 후보 유세를 접고 부통령으로서 허리케인 ‘헐린’이 할퀴고 간 미 조지아주 오거스타를 찾아 수해 복구 현장을 점검한 겁니다. <br> <br>[카멀라 해리스 / 미 민주당 대선후보] <br>“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왔습니다. 피해는 정말 엄청납니다.” <br> <br>헐린 피해를 입은 곳은 조지아주를 포함해 최소 6개 주로, CNN 등 현지 언론은 현재까지 최소 19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<br>특히 피해 지역 중에는 11월 미 대선 경합주가 많은데 조지아주는 선거인단이 16명이나 되는 중요한 지역입니다. <br> <br>민심 달래기에 나선 해리스의 행보가 표심을 고려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이에 앞서 조지아주를 찾은 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도 허리케인 피해를 언급하며 바이든 해리스 현 정부 책임론을 집중적으로 부각시켰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 공화당 대선후보] <br>“대통령과 (피해 지역 주지사가) 연락하기가 매우 힘듭니다. 물론 부통령(해리스)은 전혀 응답하지 않고, 어딘가에서 캠페인을 하며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.” <br> <br>미 대선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 역대 가장 초박빙 승부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 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코노미스트의 최신 여론 조사에서 해리스와 트럼프 간 지지율 차이는 3%p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방성재<br /><br /><br />박선영 기자 tebah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