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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대성 '여고생 살해' 20분 전 경찰 만났다…신고로 출동, 무슨일

2024-10-04 25,967 Dailymotion

일면식도 없는 10대 여학생을 무참히 살해한 박대성이 범행 직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면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. 당시 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박대성의 가게로 출동했는데, 경찰은 면담 뒤 특이사항이 없다며 그대로 돌아갔고, 그로부터 20분 뒤 박대성은 범행을 저질렀다.   <br />   <br /> 경찰은 지난달 26일 오전 12시 15분쯤 '극단적 선택이 의심된다'는 박대성 가족의 신고를 받고 가게로 출동했다. <br />   <br /> 경찰은 박대성과 5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갔다. <br />   <br /> 하지만 경찰이 돌아가고 20여분 뒤 박대성은 갑자기 흉기를 들고 거리로 나가 일면식도 없는 A양(18)을 살해했다. <br />   <br /> 경찰은 박대성이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지만, 가게 앞에 앉아 혼자 흡연 중이었고 면담에서도 자신의 상태에 대해 "괜찮다"며 고분고분하게 답했다고 설명했다. <br />   <br /> 또 횡설수설하거나 자해 등의 자살 의심 징후로 볼만한 정황도 발견되지 않아 별다른 후속 조치 없이 현장 종결 처리했다고 부연했다. 경찰 관계자는 "면담 도중 범행 의심 징후 같은 건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"며 "다른 신고가 접수돼 이동했다"고 말했다. <br />   <br /> 경찰은 이날 살인 혐의로 박대성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. 박대성은 지난 9월 26일 0시 44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 거리에서 A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. <br />   <br /> 범행 후 도망친 박대성은 만취 상태로 거리를 배회하다가 행인과 시비를 벌였고, 범행 약 2시간 20분 만인 오전 3시쯤 경찰에 체포됐다. <br />   <br /> 박대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정확한 동기를 진술하지 않았다. 그는 "(범행 당시)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장사도 안돼 소주를 네 병 정도 마셨다. 범행 상황은 기억나지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82142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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