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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국민타자’ 굴욕…“이승엽 나가” 팬들 비난

2024-10-04 3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타자에서 2년째 사령탑을 맡고 있는 두산 이승엽 감독<br> <br>두산이 가을야구 KT의 반란으로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되자 팬들의 비난이 거셉니다. <br> <br>감독 퇴진을 요구하는 야유까지 나왔습니다.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2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한 두산 베어스. <br> <br>1승을 안고,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속절없이 무너지며 일찌감치 가을야구를 마무리했습니다. <br> <br>6회 한 점을 얻어 맞은 뒤, 마무리 신인 투수 김택연을 7회 조기 투입했지만, 타선이 끝내 침묵했습니다. <br> <br>경기장 밖에선 뿔난 팬들이 감독 퇴진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승엽 나가! 이승엽 나가!" <br> <br>선수 시절 소속팀 삼성의 응원가까지 부르며 '돌아가라'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아아아 이승엽 삼성의 이승엽! 아아아 이승엽 전설이 되어라!" <br> <br>두 시즌 연속 팀을 가을야구에까진 이끌었지만, 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로막히며, 두산 특유의 가을야구 DNA가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 겁니다. <br> <br>[이승엽 / 두산 베어스 감독 (어제)] <br>"프로라면 경기장에서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하는 게 가장 해야 할 일인데 두 경기를 패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는 게 송구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." <br> <br>지난 2022년 3년 18억으로 초임 감독으로선 후한 대우를 받고 취임한 이승엽 감독. <br><br>계약 기간은 다음 시즌까지입니다. <br> <br>KT와의 5위 결정전에서 패배한 SSG 이숭용 감독도 팬들의 화살을 비켜가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김광현의 깜짝 투입으로 승부수를 걸었지만, 역전 홈런을 허용하고, 부상 중인 추신수를 대타로 투입한 전략에팬들의 원성이 터져나왔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물러가라 물러가라! 이숭용 나가! 이숭용 나가!" <br> <br>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. <br><br>늘어난 관중 만큼 팬들의 눈높이도 올라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아라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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