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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“윤 괴뢰, 온전치 않은 사람”

2024-10-04 78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는 김여정, 오늘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군의날 행사를 비판했는데요. <br> <br>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을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전 대통령과 사이 좋을 때는 존경하는 대통령 각하라고 부른 적도 있는데요. <br> <br>박수유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76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] <br>"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입니다." <br> <br>사흘 전 열린 우리 국군의 날 행사에 북한이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'윤 괴뢰'라고 칭하며 '온전치 못한 사람'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'윤 괴뢰'가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문전에서 군사력의 압도적 대응을 입에 올렸는데 뭔가 온전치 못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지 않을 수 (없다)" <br><br>김 위원장이 윤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막말을 한 것은 2022년 7월 전승 69돌 기념행사에서 '군사깡패'라고 말한 이후 처음입니다.<br><br>이에 앞서 어제 오후에는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윤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며 "전쟁열에 잔뜩 들떴다" "허세 부리기에 열을 올렸다"는 내용의 담화문을 내기도 했습니다.<br> <br>[고영환 / 통일연구원장] <br>"김정은이 직접 한 말로써 '온전치 못한 사람'이라는 것은 강도가 높은 모욕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북한은 과거에도 남북관계의 부침에 따라 대통령에 대한 호칭을 변화시켜 왔습니다. <br><br>문재인 정권 시절에도 2018년에는 "존경하는 대통령 각하"라고 했는데 2019년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관계가 경색된 뒤에는 "여느 대통령보다 훨씬 모자란 멍청이"라고 표현했습니다. <br> <br>일각에서는 한국 군의 전략무기와 한미 확장억제가 내부 주민들에게 알려질 가능성을 우려해 적극 차단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우리 국방부는 "국군의 날 기념 행사를 비판하고 특히 국군통수권자를 직접 비난한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태"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김문영<br /><br /><br />박수유 기자 aporia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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