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현재 서울 한강에선 이제 막 불꽃 축제가 시작됐습니다.<br> <br>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인파 관리용 드론까지 띄우는 등 경찰은 초긴장 상태입니다. <br><br> 100만 명 넘게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데, 축제 현장은 오전부터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.<br><br>최다함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. <br> <br>관람객들이 우르르 몰려가고, 곳곳에 빨간 경광봉을 든 안전요원과 경찰관이 바쁘게 움직입니다. <br> <br>지하철 출입구에서도 사람들이 몰려나옵니다. <br> <br>축제 5시간 전부터 여의도한강공원은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축제 시작 5시간 전부터 여의동로를 전면 통제했고 인근 도로도 부분 통제했습니다.<br> <br>서울시도 교통 통행량을 파악하고 인파를 관리하기 위해 드론을 5차례 이상 띄워 대비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불꽃축제 장소로부터 500미터 가량 떨어진 장소입니다. <br> <br>안전요원들이 멀리 떨어진 곳부터 경광봉을 들고 일찌감치 통제를 시작하면서, 예년처럼 차량이 길게 늘어서는 풍경은 볼 수 없었습니다.<br> <br>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[최다예 / 경기 부천시] <br>"사람이 많다 보니까 포차 같은 데 앞에 너무 많이 몰려서 음식 쏟고 콜라 쏟고 막 난리 나는 현장을 제가 겪었거든요." <br> <br>[조영미 / 서울 용산구] <br>"갑자기 전철역으로 모일 때 그때가 실은 겁이 나요. 어떻게 해야 되나. 끝나고 갈 때 어두워졌을 때 어떻게 해야 되나 걱정을 이제 안고…" <br> <br>경찰과 서울시는 축제를 마치고 귀가하는 상황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찬기 권재우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최다함 기자 don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