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10월의 첫 주말입니다. <br> <br>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재보궐 선거 운동 현장으로 향했습니다. <br> <br>총선 이후 첫 선거인데다 향후 정국 주도권과 당 장악력의 시험대가 될 수 있단 점에서 총력전에 나선겁니다. <br> <br>먼저 한동훈 대표는 여권 텃밭인 부산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며 야권이 힘을 합치자 한 대표가 직접 지원 사격에 나선 겁니다.<br> <br>오늘의 첫 소식, 조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.<br><br>선거를 앞두고 세 번째 방문입니다. <br> <br>한동훈 대표, 윤일현 후보와 함께 선거 차량에 올랐는데요. <br> <br>윤 후보 손을 치켜세우며 "진짜 금정의 일꾼을 뽑아달라"고 호소했습니다.<br>야권 단일화도 직격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이 아름다운 땅 금정에서 무슨 단일화 쇼를 하려고 합니다. 여러분, 그러나 그런 게 먹히는 곳이 있고 먹히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. 금정은 그런 잔기술이 먹히는 곳이 아닙니다." <br> <br>[윤일현 / 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] <br>"누가 단일후보가 될지 모르겠지만 저 윤일현은 자신 있습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"금정은 정권심판론이 작용할 수 있는 지역이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최근 여론조사 결과, 야권이 단일화할 경우 민주당 후보와 조국혁신당 후보 모두 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.<br> <br>[강서연 / 부산 금정구] <br>"여당 소속이니까 예산도 잘 따오실 것 같고 금정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 주실 것 같습니다." <br> <br>[곽영한 / 부산 금정구] <br>"기존보다 좋은 정책을 가진 다른 당에서도 (구청장이) 나왔으면 하는 그게 제 바람이지만…" <br> <br>단일화 방식에 합의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[김경지 /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(유튜브 '델리민주')] <br>"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는 모든 민주 시민들과 하나 되어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." <br> <br>[류제성 /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(유튜브 '델리민주')] <br>"조국혁신당 류제성이 승리하면 어마어마한 충격이 정치권을 강타할 것입니다." <br> <br>야권은 여론조사를 거쳐 내일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김덕룡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