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수, 아스파라거스, 여주, 공심채, <br /> <br />요즘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아열대 채소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아열대 채소는 병해충에 약해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농촌진흥청이 맞춤형 기술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최명신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확 작업이 한창인 이 채소는 아열대 채소인 공심채입니다. <br /> <br />'모닝글로리'라고도 불리는데, 동남아시아에선 우리 김치처럼 매일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이 농장에선 지난 2017년부터 공심채 등 아열대 채소를 만평 규모로 재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재배 방법이 일반 채소와는 많이 달라 적잖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병해충 발생이 잦고 연작이 어려운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농촌진흥청의 기술 지원에 힘입어 노동력은 50% 이상 절감되고 수익은 1.5배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[김수연 / 공심채 재배농가 : 재배하는 것도 좀 쉽긴 한데, 가격적인 면도 이제 베트남 채소가 아직까지는 한국 채소에 비해서 수익이 한 1.5배 높다 보니까….] <br /> <br />아열대 채소 국내 재배 면적은 동남아 출신 다문화 가정 확대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, 지구온난화로 오는 2050년이면 우리 국토 경지 면적 가운데 아열대 기후대가 50%를 넘어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아열대 채소 기술지원단은 공심채, 고수, 그린빈 등 17개 작물에 대한 농가 맞춤형 기술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한범 /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 : 아열대 재배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서 농촌진흥청에서도 지원 대상 농가를 추가로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농진청은 아열대 채소 재배에 활용할 병해충 방제 약제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농약 직권 등록사업을 추진하고, 천적 등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법도 적극 도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명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00605220238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