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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다혜 음주사고 낸 캐스퍼, 文 재임때 산 '광주형 일자리 1호차'

2024-10-06 24,858 Dailymotion

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차량은 문 전 대통령이 소유했던 ‘캐스퍼’로 파악됐다. 문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캐스퍼 차량을 다혜씨에게 양도했다. <br />   <br />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다혜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앞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.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다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.14%로, 면허 취소(0.08% 이상) 수준이었다. 이에 경찰은 다혜씨를 도로교통법 위반(음주운전) 혐의로 입건했다.   <br />   <br /> 사고 당시 다혜씨는 문 전 대통령이 소유했던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(SUV) 캐스퍼를 운전하고 있었다. <br />   <br />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던 2021년 10월, 노사 동반성장의 새로운 경제모델인 ‘광주형 일자리’를 통해 생산된 첫 모델 캐스퍼 차량을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했다. 당시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“캐스퍼는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”이라고 밝혔다. <br />   <br />   <br /> 다혜씨는 지난 4월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캐스퍼 차량을 양도받았고, 4개월 뒤인 지난 8월 제주의 한 경찰서는 과태료 체납을 이유로 해당 차량의 압류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. <br />   <br /> 한편 다혜씨는 오는 7일 오전 중으로 용산서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.  <br /> <br /><br />장구슬 기자 jang.guseul@joongang.co.kr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82338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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