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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선·아파트 복도 점령…또 등장한 불꽃축제 얌체족

2024-10-06 34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젯밤 100만 명의 인파가 몰렸던 불꽃축제. <br> <br>눈살을 찌푸리게하는 장면들이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.<br> <br>길 한가운데 차를 세운 얌체족에 남의 집 복도에서 술판 관람을 한 민폐족까지 있었습니다.<br> <br>이혜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형형색색 화려한 꽃이 터지는 한강변에 있는 강변북로입니다. <br> <br>다른 차선에선 차량들이 속도를 내며 달리지만 한강과 맞닿은 도로 끝 하위 차선에는 차량들이 움직이지 않습니다. <br> <br>불꽃이 터지는 모습을 가까이 보려고 차를 세워놓고 도로 위에서 구경하는 시민들 모습이 보입니다. <br> <br>구경 행렬이 차량 흐름을 방해하면서 3차선 이하 차로에서 차량들이 엉키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. <br> <br>축제 관람객 몰려 들었던 강변 곳곳도 쓰레기 몸살을 겪었습니다 <br> <br>그물망을 넘쳐 흘러 내릴정도로 쓰레기가 쌓였고, 한강 공원 곳곳에는 배달 음식과 술을 먹고 남긴 쓰레기가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[김동하 / 경기 양평군] <br>"걷다가 발에 밟혀서 보면 쓰레기고 밟혀서 보면 또 쓰레기여서." <br> <br>[전제용 / 인천 남동구] <br>"그냥 돗자리를 버리는 경우도 많고 그냥 담배꽁초라든지 아니면 쓰레기로 던지는 것 같아서 그다지 보기는 안 좋았다…" <br> <br>축제 주최 측 관련 기업 관계자가 1200명 규모의 봉사단을 꾸려 버려진 쓰레기를 치웠습니다, <br> <br>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여의도 근처 복도식 아파트에 주민도 아닌 사람이 의자까지 펼쳐 놓고 불꽃 관람을 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서울세계불꽃축제. <br><br>100만 명 넘는 인파가 운집하고도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끝났지만, 타인을 배려하며 축제를 즐기는 시민의식이 아쉽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권재우 <br>영상편집: 방성재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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