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지 시간 지난 4일 저녁, 미국 뉴욕에서 특별한 패션쇼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주유엔 한국대표부는 매년 이맘때 국경일 리셉션을 열어 외국 유엔 대표부 외교관과 간부들을 초청하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는 특별히 각국 외교관과 그 가족들이 한복을 입고 런웨이에 등장한 겁니다. <br /> <br />체코 외무장관을 지낸 야쿠프 쿨하네크 대사는 이렇게 조선 시대 왕의 옷차림을 하고 능청스러운 포즈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고요. <br /> <br />흰색과 분홍색의 단아한 한복을 입고 수줍은 미소를 지은 주유엔 오스트리아 대사의 가족에게도 찬사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메뉴 역시 쌀밥과 김치, 부침개, 잡채 같은 소박한 '집밥'에 김밥과 떡볶이 등 분식류였는데 인기가 상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너도나도 스마트폰을 꺼내 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는 이날 행사, <br /> <br />알고 보면 오는 10일 치러지는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를 앞두고 이사국 진출을 노리는 우리 대표부의 막바지 외교 노력도 숨어있다고 하네요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100715120971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