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전자 "3분기 영업익 9.1조…1년 만에 274.5%↑" <br />"3분기 매출 79조 원…분기 사상 최대 기록 경신" <br />매출액 최대지만…영업이익, 시장 기대치 밑돌아<br /><br /> <br />어제 주가가 장중 5만 원대까지 뒷걸음질 쳤던 국내 시총 1위,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에도 미치지 못해 충격을 준 가운데, 전영현 부회장이 이례적인 사과문까지 냈습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박기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실적 소식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삼성전자는 조금 전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3분기 9조1,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잠정 공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3분기보다는 274.49%, 4배 가까이 늘어난 셈입니다. <br /> <br />매출액은 79조 원으로 1년 만에 17.21% 증가해, 분기 사상 최대였던 2022년 1분기 기록을 2년 반 만에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업계 불황을 겪었던 지난해에 비해 높아진 실적을 발표했지만, 하향 조정된 시장의 기대치보다도 더 밑돌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8월까지 AI 열풍에 이은 메모리반도체 수요 증가로, 증권가에선 3분기 13조 원대 영업이익이 전망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스마트폰과 PC 수요 감소와 비메모리 반도체 재고 증가를 이유로 전망치를 20% 이상 하향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지난주 5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그렸고, 어제(7일)는 장중 5만 원대까지 내려앉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개장 직전 발표된 어닝 쇼크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크게 흔들리지는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 거래일 대비 1% 안팎 떨어진 6만500원 안팎에서 거래가 유지되면서, 6만 원대를 사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부문별 실적도 궁금한데요. <br /> <br />관련 설명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이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시장 기대를 하회해 투자자들의 혼선이 예상된다며 별도 설명자료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메모리 사업은 서버와 HBM 수요 견조에도 일부 모바일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중국 메모리 업체의 범용 제품 공급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일회성 비용과 환 영향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HBM3E의 경우 예상 대비 주요 고객 사향 사업화가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모바일 부문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, 디스플레이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로 일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00809531870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