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문다혜 씨가 음주사고를 낸 캐스퍼 차량, 과태료 체납 이력으로 압류가 걸려 있었는데요.<br><br>알고보니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먼저 이전 받은 다른 차량의 압류에서 이어받은 대체 압류였습니다. <br> <br>배준석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지난 5일,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가 음주 교통사고를 낼 때 몰았던 캐스퍼 차량. <br><br>이 캐스퍼 차량은 지난 8월 압류를 당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이 압류는 다혜 씨가 다른 차량을 소유했을 때 과태료를 체납해 '대체 압류'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다혜 씨는 캐스퍼 이전에 소렌토 차량을 소유했는데 이 차량 소유 당시 밀린 과태료로 압류가 걸렸고, 캐스퍼 차량까지 압류 꼬리표가 따라온 겁니다.<br> <br>소렌토는 아버지인 문 전 대통령이 2010년부터 탔던 차량이었습니다. <br> <br>문 전 대통령 퇴임 직후인 2022년 5월 16일 다혜 씨 명의가 됐고, 올해 4월 다시 문 전 대통령 소유였던 캐스퍼 차량과 명의를 맞바꿨습니다.<br> <br>다혜 씨는 소렌토와 캐스퍼 모두 아버지 차를 이전받아 타온 셈입니다. <br> <br>[조응천 /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(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 <br>"차량이 아버지가 쓰다가 양도를 한 거다. 그러니까 뭐 맞네, 계속 지원을 해주네. 이런 생각을 굳혀주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." <br> <br>문다혜 씨는 쏘렌토를 자기 명의로 이전한 뒤에도 차고지 확보 명령 미이행 등으로 3차례 과태료를 체납해 차량 압류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배준석 기자 jundo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