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차기 수장으로 거론되던 하심 사피에딘이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스라엘 국방 장관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8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장관은 이스라엘군 북부사령부를 방문해 "헤즈볼라는 지도자가 없는 조직"이라며 "나스랄라에 이어 후계자도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"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갈란트 장관은 "전쟁 1년 만에 하마스는 해체됐고, 헤즈볼라는 부상 입은 조직이 됐다"며 "레바논에 연기가 걷히면 이란은 가장 큰 자산을 잃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바논에서 헤즈볼라에 공세를 펴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7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 다히예 지역을 표적 공습해 헤즈볼라 수장인 하산 나스랄라를 살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나스랄라의 사촌이자 헤즈볼라 집행위원장인 사피에딘이 뒤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지난 3일 이스라엘군의 추가 공습 이후 사피에딘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헤즈볼라 수뇌부 가운데 한 명인 사피에딘은 헤즈볼라 등 중동의 반미국·반이스라엘 연대인 저항의 축을 이끄는 이란과 가까운 관계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헤즈볼라는 사피에딘을 조직의 수장으로 공식 발표한 적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0901244910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