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권익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는 '야당 의원들을 고소하겠다'는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과거 발언을 둘러싼 공방으로 한때 파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 부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과 관련해 권익위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에게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, 자신을 고발한 야당 의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 부위원장은 국감장에서도, 야당 의원들을 전부 고소·고발하겠다는 말을 한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'그렇다'고 답했고, 야당 의원들은 국회 위협이라며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여야 의원들의 고성 섞인 말다툼이 이어지자,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결국 회의 시작 40분 만에 정회를 선포했고, 오후에야 회의가 속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회의에서는 지난 1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'헬기 이송'과 관련해 소방 공무원들이 행동강령을 어겼다는 권익위 판단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이 대표가 이용한 헬기는 '닥터헬기'가 아닌 소방헬기였다며 권익위 판단이 잘못됐다고 주장했지만, 여당은 이 대표가 부당한 특혜를 받은 거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081900222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