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16일 기초단체장 네 명을 뽑는 재·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선거구를 누비며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나란히 승부처인 부산 금정구를 찾아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휴일 여야 지도부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윤일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감사가 쉬어가는 휴일인 만큼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서범수 사무총장 등 원내 의원들도 함께 참석해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는 지역을 위해 누가 일을 잘할지,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정쟁과 선동으로 유권자 선택을 오염시키는 민주당 후보 대신 집권여당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엔 부산대학교 앞에서 집중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부산 금정구를 찾아 야권 단일 후보인 같은 당 김경지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총선 이후에도 정신을 못 차린 정부와 여당을 2차로 심판하는 선거라며 못하면 바꾸고, 도저히 못 견디겠으면 임기 안에도 그만두게 하는 게 대의민주주의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민들을 만난 뒤 오후엔 조국혁신당, 진보당 후보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전남 영광군으로 이동해 군수 선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역시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 전남 곡성군에서, 진보당 김재연 대표는 전남 영광군에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규모가 크지 않은 선거인데도 여야 모두 당력을 많이 쏟아붓는 것 같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총선 이후 첫 선거라는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정당이 관여할 수 없는 서울교육감 선거 외에 인천 강화군과 부산 금정구, 전남 영광·곡성군 기초단체장 네 명을 뽑는 선거인데요. <br /> <br />수도권과 영·호남 민심을 고루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결과에 따라, 여야 지도부의 리더십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강세지역인 인천 강화군과 부산 금정구에서 승리를 기대하고 있고, 민주당은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 2곳을 사수한 뒤 나머지 지역에서도 역전극을 바라고 있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0911510761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