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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·의사단체 토론회에서 만난다...변곡점 될까? / YTN

2024-10-09 496 Dailymotion

의정 갈등이 8개월 가까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내일(10일) 정부와 의대 교수 단체가 모처럼 만나 대화의 장을 엽니다. <br /> <br />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, 서로 등을 맞대고 있던 양측이 마주 보고 대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만남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와 의사단체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서 만납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협의회는 '의료 개혁, 어디로 가는가'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 측에서는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이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 의대에서는 강희경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하은진 비대위원이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정부는 '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필요성'을 강조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의대 측은 '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'과 '의료정책 결정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' 등을 의제로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토론회는 8개월 가까이 의정갈등이 제자리걸음인 상황 속에 열려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최근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계와 대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조규홍 / 보건복지부 장관 : 정부에서는 의료계와 협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 (국민의힘 한지아 의원: 의료계와 직접 협상 가능합니까?) 네,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이 듭니다.] <br /> <br />그렇지만 극적인 상황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의대 측은 토론회에 앞서 "의대 증원에 대한 정부 주장이 국정감사 등을 통해 충분히 설명돼 추가적인 토론에 의미가 있을지 회의적"이라는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더욱이 사태 해결 열쇠를 쥔 전공의들은 '증원 백지화' 없이는 정부와 대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에서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토론회가 서로의 주장만 확인하고 끝난다 해도 적어도 정부와 의료계가 만나 대화 물꼬를 튼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주혜민 <br /> <br />디자인: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0919515923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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