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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직금 6억 원 더 얹어줬다…은행들, 이자로 ‘돈 잔치’

2024-10-09 2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서민들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막대한 이자수익을 걷고 있는 시중 은행들이 희망퇴직자들에게 퇴직금에 최대 6억을 얹어 주는 억소리나는 환송회를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임종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 시중은행은 지난해 8월 30대 과장급까지 희망퇴직을 받았습니다. <br><br>법정퇴직금과 별도로 자녀 학자금, 재취업 지원금 등이 포함된 희망퇴직금을 받는 조건이었습니다.<br><br>국내 14개 은행이 2019년부터 지난 8월까지 희망퇴직금 명목으로 지급한 금액은 6조 5천억 원이 넘습니다. <br> <br>1인당 평균 4억 원이 넘는 금액을 법정퇴직금 외에 추가로 지급한 겁니다.<br><br>일부 은행 직원의 경우 6억 원이 넘는 희망퇴직금을 지급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.<br><br>같은 기간 국내 은행들의 이자로 남은 이익이 최대 60조 원 육박하게 불었는데요. <br> <br>고금리 장기화에, 곳간에 쌓인 자금들로 은행들이 돈잔치를 벌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> <br>[양기문 / 서울 동작구] <br>"저희들이 볼 때는 사업하는 사람들이나 일반 서민들한테 대출을 많이 하고. 상대적으로 쉽게 버는 느낌이 들죠 노력보다는." <br><br>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'국민 돈으로 돈 잔치를 벌인다' '은행에는 횡재세 도입이 필요하다'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.<br> <br>은행들은 막대한 이자수익으로 퇴직금 잔치를 한다는 지적에 대해 "할 말이 없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장세례 김지균<br /><br /><br />임종민 기자 forest13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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