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5년 전부터 먹이 나눠줘…최근 급격히 늘어나 <br />밤낮없이 찾아와 난동…위협 느껴 911에 신고<br /><br /> <br />미국의 한 주택에 100마리가 넘는 야생 너구리가 밥을 달라고 몰려오는 바람에 집주인이 구조요청을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호주에서는 코알라가 기차역에 난입해 소동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00여 마리의 너구리떼가 집을 둘러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귀여워 보이지만 실제로 겪어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. <br /> <br />집주인 여성은 35년 전부터 주변 야생 너구리에게 심심풀이로 먹이를 주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6주 전부터 찾아오는 녀석들이 급격하게 불어나더니 밤낮으로 먹을 걸 달라고 난동을 부렸습니다. <br /> <br />위협은 느낀 집주인은 결국 911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동한 경찰은 너구리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며 야생 동물에게 함부로 음식을 주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웬디 크롱크 / 이웃 : 누군가가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줬으면 합니다. 집주인이 먹이 주는 것을 그만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매년 미국에서 선발하는 '최고의 뚱보 곰'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알래스카 남부의 카트마이 국립공원에 사는 불곰 2,200여 마리 가운데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되는데 올해 우승은 4만 표를 얻은 엄마 곰 '그레이저'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레이저는 특히 대회 결승에서 지난여름 자신의 새끼를 죽인 수컷 '청크'를 제쳤습니다. <br /> <br />팬들은 아마도 가장 뚱뚱해서가 아니라 아기를 잃은 어미를 응원하는 마음에 투표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밤늦은 시각 아무도 없는 기차역에 코알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계단을 아장아장 기어 올라가더니 플랫폼을 따라 위태로운 줄도 모르고 마냥 걸어갑니다. <br /> <br />뒤늦게 이를 발견한 대원들이 출동하자 울타리를 넘어 부근 국립공원으로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귀여운 코알라 한 마리의 안전을 위해 역으로 들어오는 기차가 속도를 늦추는 등 작은 소동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;임현철 화면출처;미 국립공원 ;키트샵 카운티 보안관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1011132047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