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리 일상 곳곳에는 이미 AI가 녹아들고 있습니다.<br><br>대화를 요약해주거나 스마트폰으로 오는 스팸문자를 걸러주는 것도 모두 AI인데요.<br><br>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은 각기 다른 AI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. <br><br>권갑구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무지개 다리를 건넌 금붕어를 애도하는 가족. <br><br>애플의 인공지능 힘을 빌려 만든 추억 앨범입니다.<br><br>[크레이그 페더리기 / 애플 수석부사장]<br>"당신의 정보는 애플에 저장되지도, 애플과 공유되지 않습니다. 서비스 요청만 처리합니다." <br><br>개인 정보 제공 없이도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단 점이 특징으로, AI에서도 애플은 보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스마트폰부터 가전까지 만드는 삼성전자는 '전 제품 인공지능 탑재'가 목표입니다. <br><br>삶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는 AI를 일상에 녹이겠다는 겁니다. <br><br>[한종희 /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]<br>"모든 제품군에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되고 있습니다. 더 나아가 이 제품들을 연결해 '다중 기기 인공지능'을 선보이려고 합니다."<br><br>내년이면 목소리로 사람을 인식해 일정이나 관심사, 건강 상태를 제안해주는 삼성 가전제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. <br><br>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의 AI 전략은 스마트안경 오라이언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. <br><br>검은색 뿔테 안경처럼 생겼지만 쓰기만 하면 눈앞에 홀로그램이 펼쳐치는 증강현실 기기입니다. <br><br>[오말 악타르 / 투자분석가]<br>"거대한 헤드셋을 쓰는 건 많은 사람의 눈에 장애물로 보이죠. (안경은) 과하지 않아요. 보통의 안경처럼 보이지만 신기한 일들을 할 수 있죠." <br><br>다른 사람의 눈과 표정을 볼 수 있어 AR기기를 사용하면서도 옆 사람과 소통이 가능합니다. <br><br>보안과 통합, 소통으로 각기 다른 전략을 내세운 글로벌 기업들. <br><br>AI 시장 선점을 둘러싸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뉴스 권갑구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