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남중국해에서 평화와 항행 자유 중요"…중국 견제 <br />윤 대통령 "아세안-한일중 협력 도약시킬 기회" <br />’치앙마이 협정·캠퍼스 아시아’ 강화·확장 약속<br /><br /> <br />우리나라와 아세안이 최상위 단계인 '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'를 수립하고,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광복절에 공개한 '8·15 통일 독트린'에 대한 아세안의 지지를 확보한 것을 비롯해 경제와 사회·문화를 포함한 전방위적인 협력 방안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3년 연속 참석한 한-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 관계가 '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'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89년 한-아세안 대화 관계를 수립한 뒤 35주년 만에 최상위급 파트너십이 수립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한국은 아세안 중시 외교를 이어가는 가운데 공동 번영의 파트너로서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관계가 격상되면서 정치·안보, 경제, 사회·문화 등 다방면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 아세안은 다음 달 첫 국방장관 대면 회의를 열어 국방 군수 협력을 발전시키고, 내년에 싱크탱크 다이얼로그를 출범해 통상 환경에 대한 대응을 공조합니다. <br /> <br />또 앞으로 5년 동안 아세안 출신 학생 4만 명에 대한 연수를 추진하는 등 미래지향적 협력 비전에 방점을 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"8.15 통일 독트린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,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환영한다"고 공동성명에 명시하며, 아세안의 지지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중국해에서 평화와 항행·상공비행의 자유를 유지하고 증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뜻을 모아, 아세안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 활동을 견제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뒤이어 열린 아세안+3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한일중 3국 협력을 아세안+3 협력과 선순환 구조로 강화해서 도약시킬 기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금융 안정을 위한 통화 교환 협정인 치앙마이 협정과 학생교류 프로그램인 캠퍼스 아시아를 강화·확장하기로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대한민국은 역내 자본과 물자, 그리고 사람이 더 자유롭게 흐를 수 있도록 연계성을 강화해 나아가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하는 등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1019064303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