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요즘 경남 진주에는 7만여 개의 유등이 가을 밤을 환히 밝히고 있습니다.<br><br>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.<br><br> 오는 20일까지 계속됩니다.<br><br>홍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형형색색의 유등이 남강과 진주성 일대를 아름답게 물들였습니다.<br><br>은은한 물과 화려한 빛의 조화는 환상 그 자체입니다.<br><br>국내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축제로 꼽히는 '진주남강유등축제'입니다.<br><br>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지키던 군사들이 성 밖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유등을 띄운 데서 유래됐습니다.<br><br>올해 축제 주제는 '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'입니다.<br><br>7만여 개의 유등과 창작등이 진주의 가을 밤을 밝히고 있습니다.<br><br>올해는 17년만에 준공된 진주대첩역사공원에 크고 작은 유등 300개로 진주대첩의 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.<br><br>하늘 위 불꽃놀이와 드론쇼도 축제의 백미로 꼽힙니다. <br><br>소망등 달기와 부교 건너기, 유등 만들어 띄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축제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.<br><br>특히 관람객들이 몰리는 금·토·일요일엔 7개 노선에서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.<br><br>[조규일 / 경남 진주시장] <br>"외곽 지역에 마련된 셔틀버스78대를 운영하는데 가급적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축제에 참가해주시면 편리하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."<br><br>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됩니다.<br><br>축제 기간 '개천예술제'와 '코리아 드라마페스티벌'도 함께 열려 진주의 시월은 더욱 풍성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