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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상 못한 노벨문학상...출판계·서점가는 '문학 붐' 기대 / YTN

2024-10-11 7 Dailymotion

소설가 한강이 유럽을 중심으로 평단과 독자의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노벨문학상 수상을 점치는 전문가는 많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강 자신조차도 너무 놀라 할 말을 잃었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모저모를 알아보겠습니다. 박순표 기자! <br /> <br />소설가 한강은 노벨위원회로부터 언제 수상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에 노벨위원회와 7분가량 영어로 짧은 인터뷰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강은 인터뷰에서 저녁 8시쯤 위원회부터 통보를 받았고, 너무 놀라서 말문이 막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이 수상자가 될 수 있다는 어떤 사전 정보나 언급도 없었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한강의 소설이 유럽에서 2016년 부커상에 이어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, 프랑스 메디치 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고 있었지만 노벨문학상 수상을 점치는 전문가들은 거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노벨문학상 수상자 121명 가운데 여성 작가는 18명밖에 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아시아 작가들이 수상한 경우도 1994년의 일본의 오에 겐자부로를 포함해 4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결과적으로 작품의 완성도나 인지도를 떠나 아시아의 50대 여성 작가인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그만큼 놀라운 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소설가 한강이 어제 노벨위원회와 짧은 인터뷰를 했지만, 아직 국내 팬들에게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는 않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아시다시피 노벨문학상은 우리 문학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런지 아직 출판 문학을 담당하는 기자들에게도 소설가 한강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, 언제 공식 회견을 하는지 등의 소식이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공식 회견을 한다면 어떤 출판사가 주관을 할지조차도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소설가 한강이 그동안 책을 낸 출판사가 [채식주의자] [소년이 온다]의 창작과 비평, [바람이 분다, 가라]의 문학과지성사, [작별하지 않는다] [디 에센셜]의 문학동네 등 여러 곳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출판사들이 소설가 한강 씨의 의견을 물어서 공식 회견 일정 등을 현재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출판계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순표 (s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101113573138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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