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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고 보관 68억 미스터리...피해 규모? 출처는? / YTN

2024-10-11 111 Dailymotion

’현금 68억 도난’ 창고 관리업체 직원, 구속송치 <br />피해자 "68억 도난"…A 씨 "훔친 건 40억뿐" <br />나머지 28억 행방 추적…공범 유무도 조사<br /><br /> <br />서울 도심에 있는 창고에서 현금 수십억을 훔친 혐의로 구속된 40대 창고 관리업체 직원이 오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피해자가 보관했다고 주장하는 현금 68억의 출처와 압수한 40억 외 나머지 돈의 행방은 여전히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수사 쟁점을 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고개를 숙인 채 호송 차량에 탑승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 잠실역 인근 임대형 창고에서 현금 최소 40억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 A 씨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에 송치되면서 A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절도 혐의 피의자 : (훔친 돈 어디에 쓰시려고 했습니까?) 죄송합니다. (가족까지 동원됐는데 또 다른 공범 있나요?) 죄송합니다. (실제 40억 원만 훔친 거 맞으세요?)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의문은 실제 피해금의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는 68억 원을 도난당했다고 주장하는데, A 씨는 훔친 건 40여억 원뿐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30억 가까운 돈의 행방을 찾아야 하는데 A 씨가 다른 곳에 나머지 돈을 숨겨둔 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다른 공범이 있었는지도 주요 수사 사안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 사실을 처음 발견한 피해자 지인의 혐의점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김하철 / 서울 송파경찰서 형사2과장 : 피해자 상대로 정확한 피해액 특정을 위해서 진술한 금액에 대해서 근거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 다른 의문점은 피해금의 출처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는 68억을 6개 여행 가방에 나눠 담아 창고에 보관했다고 진술했는데, 거액의 돈을 창고에 보관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집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A 씨가 돈을 훔쳐가며 가방 안에 남긴 메시지도 의문을 더합니다. <br /> <br />'내가 알아도 모른 척하라. 그러면 나도 아무 말하지 않을 것'이라는 메시지가 마치 돈의 출처를 아는 것처럼 읽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양지민 / 변호사 (YTN 뉴스퀘어 2PM) : 본인이 돈다발의 주인에 대해 알고 있고 '나에 대해 정체를 폭로하면 나도 무언가 폭로할 것이 있다'라는 취지로 읽힐 수밖에 없는….] <br /> <br />경찰이 압수한 현금의 성격에 따라 사건의 방향 자체가 달라질 수... (중략)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111646369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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